일기(16) 현지인과 나
현지인은 차에 쌓였던 눈을 치울 때 일단 안에 들어가서 차가 따듯해질 때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차에서 내리고 차 앞 창문이와 양쪽 창문, 사이드 미러에 붙어 있는 눈을 가볍게 치워서 출발하다. 그래서 시간이 잘 안 걸리다. 실제로 길을 달리다가 위에만 눈이 남아있는 차를 자주 본는다.
나는 성격적인 것도 있을텐데 차 위에 쌓였던 눈이 신경 쓰여서 항상 치우지 않을 수가 없다.
현지인은 눈 치우기에 시간을 많이 들이기가 싫은나보다.
상관 없지만 차를 타고 있어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내 뒤를 타고 있었던 아저씨가 감자튀김을 먹고 있었는데 (나는 거울에서 그 모습을 보였다) 신호가 바꿔 나아가야 됐었을 때 서둘러 감자튀김을 다 입에 집어넣고 빵빵하게 된 얼굴로 운전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때 너무 웃겼는데 그거를 실제로 안 봤는 사람한텐 재미없음)
아직 있을리라고 생각하는데 졸려서 안 나온다.
Diary(16) Local people and me
Wow local people remove snow on their cars is they get in their cars at first, start the engine and wait for cars warm up. When they find it easier to remove snow, they get out and just remove it on the windscreen, side windows and wing mirrors. That doesn’t take much time. I often see cars with snow on the top of them on the road.
Although I’m a person who wants to remove almost all of snow (I know it’s not necessary, but that would bother me if I didn’t), it may be because I don’t have many experiences, that means I still intend to remove snow but local people take it for granted every year and know that is tough so they are unwilling to take much time to d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