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금 직장에서 마지막 출근한 날이었어요.
아주머니① : 〇〇가 없으면 누구가 나를 챙겨 주는 거야~??!😫
아주머니② : 나 너무 슬프다~~!😭(제 어깨 톡톡) 잘 지내!😆
할머니 : 나 〇〇를 너무 좋아하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아~~🥲 근데 〇〇는 항상 열심히 하고 있었으니 다음 데에도 꼭 잘 할 거야~☺️ 라인 교환하자!
또래 선배님 : 그만둘 때는 연락해줘, 나도 같이 그만둘게. (정색)(선배님, 혹시 지금 그만두고 싶은 게 아닐까요?)
상사 : 그만두고 싶을 때는 일단 거기 상사한테 얘기해봐, 그 사람은 상담을 받는게 좋아하니까 〇〇의 고민을 잘 들어줄 거야. 이사 준비 다 했어?
후배 : 〇〇선배님, 무리하지 않도록 건강하게 지내주세요. (코가 땅에 닿게 잘해줬어요🥲 너무 예의 바르는 분이거든요)
다른 부서의 아주머니① : 제 전화번호 알려드릴게요. 제 친척이 농가라서 쌀 보내줄게요. 센다이는 백화점이 있어서 다행이네요~☺️부럽다~☺️ (도시가 너무 그리운 아주머니)
다른 부서의 아주머니② : (제가 선물을 줬더니) 뭐야~~!😫고마워~~😫🥺 그런거 괜찮은데~ 〇〇는 똑똑하니까 괜찮아! 센다이는 아무거나 있으니 괜찮아! 매일 외식해! 걱정하지마! 거기 부서에 있는 〇〇씨는 친절해~ 꼭 다시 놀러 와~~!😆
이런 식으로 많은 분들이 다양한 말들을 걸어주셨고 선물도 많이 주셨고 떠나는게 슬퍼해주셔서 저는 생각보다 사랑 받고 있었구나 싶습니다💓
〈한국어를 너무 좋아하는 일본인이 썼습니다. 공부 중이라 이상한 문장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재밌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