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름이 길어지고 작년엔 10월에도 반팔을 입고 있었던데 오늘 바람이 시원했어요. 대풍 때문인가요?? 걷고 있어도 땀이 안 났어요.
오늘은 운이 좋은 일이 2개나 있었어요.
슈퍼에 갔더니 입구에서 휴지를 나눠주는 아저씨가 있었어요. 이런 사람들은 휴지를 받으면 상품 같은 걸 추천해 오니까 휴지는 좀 매력적이지만 안 받는 사람이 많아요. 하지만 이번 아저씨는 자연스럽게 다가오고 주셔서 저도 받아버렸어요. 역시 칠문이 받는데 제가 쓰고 있는 핸드폰 회사가 어딘지 물어봤을 뿐이었어요. 근데 아저씨는 대답했더니 기뻐 해주셔서 휴지를 하나 더 주셨어요🤣
요커버와 이불을 빨래하는 게 귀찮아서 미루고 있었는데 휴지를 받았으니까 오늘 하기로 했어요. 저는 요커버를 하나밖에 가지 않고 제 집 세탁기는 건조기가 없길래 매번 근처의 빨래방에 가거든요. 갔더니 오늘까지 세일하고 있어서 평소보다 300엔 싸게 쓸 수 있었어요! 오늘 가기 잘했습니다👏 아저씨 감사합니다
〈한국어를 너무 좋아하는 일본인이 썼습니다. 공부 중이라 이상한 문장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재밌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